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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이더] "옷도 못 챙기고 빠져 나와"...피해 지역 교민 상황은? / YTN

2023-02-06 5

■ 진행 : 김대근 앵커, 안보라 앵커
■ 출연 : 엄영인 튀르키예 앙카라 한인회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튀르키예 현지 연결해서 현재 상황 어떤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

엄영인 튀르키예 앙카라 한인회장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. 회장님 나와계시죠.

[엄영인]
안녕하십니까? 저는 앙카라 한인회장 엄영인입니다.


회장님, 지금 앙카라는 몇 시인가요?

[엄영인]
지금 새벽 2시 5분입니다.


아무래도 지진의 여파로 새벽까지 잠도 못 주무실 것 같은데 늦은 시간에 이렇게 연결 감사드리고요. 강력한 지진이 덮쳤을 당시에 회장님이 거주하고 계신 앙카라에서는 어느 정도로 체감이 됐는지 궁금한데요.

[엄영인]
그때가 새벽 4시쯤이라서 저희는 그 시각에는 크게 느끼지는 못했었고요. 한 오전 11시 50분쯤에 저희 아파트와 다른 분들 아파트에서 현장이 흔들릴 정도였고 그래서 저희가 그때 지진이 있구나 그래서 집 밖으로 나오신 분도 계시고요. 조금은 저희가 강진을 알고 있어서 다들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습니다.


새벽에 지진이 났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또 여진이 올 수도 있겠다, 이런 마음의 준비는 하셨다는 말씀이신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놀라셨겠습니다. 일단 앙카라가 지진이 발생한 곳과는 어느 정도 떨어진 곳입니까?

[엄영인]
10개 도시에 지진이 일어났는데요. 그 지역에서 한 500~600km가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.


500~600km라고 하면 상당히 먼 거리로 느껴지는데 거기에서도 지진의 여파가 느껴졌다는 말씀이시죠?

[엄영인]
저희보다도 더 먼 곳에 있는 이즈미르라는 도시에서도 지진의 강도를 느꼈다고 얘기하시더라고요.


지진 피해 지역에서 탈출한 우리 교민분들과 함께 계시다고 들었는데 지금 교민 몇 분이 현지에서 탈출하신 건가요?

[엄영인]
남동부에 계시는 가정 중에서 여덟 가정이 피해 와 있고요. 아이들까지 다 합해서 25명이 앙카라 입구에 있는 호텔에 머물고 계십니다.


제일 어린 아이는 몇 살인가요?

[엄영인]
3살입니다.


그러니까 여덟 가정이 탈출해서 앙카라 호텔에 머물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 지진이 난 곳에 한인분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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